바다의 숨결을 느끼며 해녀의 일상을 경험해보세요.
어디서 해녀 체험을 할 수 있을까요?
해녀 체험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삶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제주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해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현직 해녀와 함께 바다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는 물질 체험부터,
해녀 문화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래에 주요 해녀 체험 명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주 하도 어촌체험마을: 현직 해녀와 함께하는 물질 체험
제주 동북부 구좌읍 하도리는 현직 해녀 수가 가장 많은 마을 중 하나로,
하도 어촌체험마을에서는 경력 40년 이상의 해녀들과 함께 바다에 들어가
소라, 성게 등 해산물을 직접 채취하는 물질 체험을 진행합니다.
체험은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오전 11시와 오후 2시 30분 두 차례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1인당 4만 원이며, 장비 대여와 샤워 시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주 애월 도시해녀: 감성적인 해녀 체험 프로그램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도시해녀는
해녀 체험과 스노클링 프로그램을 결합한 감성적인 체험을 제공합니다.
참가자는 해녀 복장을 착용하고 바다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며,
체험 후에는 직접 잡은 해산물을 시식할 수 있습니다.
체험은 하루 네 타임(9시, 11시, 13시, 15시)으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으로 장비 대여와 샤워 시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주 사계 어촌체험마을: 아름다운 해안과 함께하는 해녀 체험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사계 어촌체험마을은
용머리 해안과 하멜상선 기념관 등 천연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해녀 물질 체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는 해녀 복장을 착용하고 바다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며,
체험 후에는 라면 또는 해산물 시식으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체험은 6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와 오후 1시 두 차례 진행됩니다.
포항 호미곶 해녀체험: 육지에서 즐기는 해녀 체험
경상북도 포항시 호미곶에서는
육지에서도 해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는 해녀 복장을 착용하고 바다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며,
체험을 통해 해양 오염과 미세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경각심도 높일 수 있습니다.
부산 영도 해녀문화 전시관: 해녀 문화의 이해와 체험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해녀문화 전시관은
해녀들의 삶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전시와 함께,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전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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